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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인터넷에 있어서 대표성에 관한 문제.. 요즘 뉴스나 인터넷글들을 읽노라면 가끔 울분이 치밀때가 있는데 침소봉대하는 언론이 한몫하는것 같다. 비교적 최근에 촉발된 디워논란에도 예외가 없다. 충무로VS심형래의 대결구도도 언론이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스크린을 500개 이상확보한것도 충무로(쇼박스)요 시사회 이후 필름2.0에 실린 영화계의 평도 몇몇을 제외하곤 스토리가 좀 부실하지만 흥행이 될것이란 중립적 평이 대부분 이었다. (물론 쇼박스와 사이가 틀어진 본론글은 과히 평이 좋지않았지만) 여기에 불을 부친건 언론이다. 충무로의 변방에 있는 한 독입영화감독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디워에 관한 악평이 어느새 언론에 의해 불편한 충무로의 심기를 대변하는양 대표성을 부여해 버린것이다. 그에 동의하지 않는 네티즌들의 반발을 사는건 어쩌면 당연지사이고 거기.. 더보기
무개념 기자 무개념 기사 해외평론가 ‘디워’ 혹평 “최근 10년간 판타지 중 최악” [뉴스엔 김미영 기자]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미국 개봉을 앞두고 해외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외국의 영화평론가 클린트 모리스는 호주의 영화전문사이트 무비홀에 “‘디 워’는 10년 동안의 판타지 중 가장 최악”이라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또 클린트 모리스는 “‘디 워’의 전투신은 ‘반지의 제왕’-‘스타워즈 에피소드’와 비슷하고 전체적인 구성은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생각하게 한다”고 비꼬았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클린트가 주인공들의 행태를 꼬집으며 ‘디 워’의 허술한 스토리를 지적한 부분이다. 이는 MBC ‘100분토론’에서 국내 영화평론가 진중권의 의견과 비슷했다. 클린트는 “주인공들은 항상 이상한 군인과 경찰들 때문에 편안히 도망간다”며.. 더보기
디워를 대하는 자세.. 개봉하기전부터 심감독 방송3사에 출연해서 얼마나 고생했고 충무로에서 극장 안잡아주고 씹기만해서 얼마나 죽쒔고 미국에서 촬영하고 와이드 릴리즈하는게 얼마나 어려웠는지 눈물 찔금거리며 순수국산 CG기술력의 의미를 일깨워줬다. 이대목에서 애국심이나 동정심 안생겼다면 솔직히 따뜻한 사람은 아니다. 나또한 따뜻한? 사람이라 트랜스포머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보았지만 심감독이 6년동안 고생고생하며 만들었다는데 돈 7000원이 아까워서 다운받아서 보기엔 마음이 아팠다. 그런사람이 나뿐만은 아닌가보다. 다운받을려고 애썼으면 괜히 고생만 할뻔했다. 마지막 엔딩에서 아리랑까지는 들어줄만했지만 심형래의 모놀로그 부분은 솔직히 뺐으면 한다. 이미 그의 호소?에 관객들은 충분히 공감을 한 상태이니... 충무로에서 이래저래 악평소.. 더보기
디워 감상평 8월 1일 개봉을 했는데 개봉하자마자 평이 극과극을 달리니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다음날 영화관을 찾았다. 10시반 표를 예매했는데 객석 앞쪽 양사이드외엔 자리가 없어서 띄엄띄엄 있는자리를 겨우 예약할수있었다. 런닝타임이 짧다고하는데 그닥 짧은진 모르겠고 좀 어색하고 툭툭 끊어진 느낌은 있었지만 그냥저냥 봐줄만하다. 스토리가 없다고 하지만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기승전결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느낌. 딱 그정도 레벨의 스토리는 가지고 있다. 연기에 대해서도 혹평이 많은데 미국배우들 연기가 좀 평면적이 어서 아쉬웠다. (집채만한 괴물을 보고도 담담한 여주인공의 모습 -_-;) 대사만 읊조리는 느낌이랄까. 감초역의 카메라맨도 자기 캐릭을 못살리고.. 머 이건 나중에 비싼배우들 쓰면 해결될수도 있을듯. CG에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