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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노다메 칸타빌레 SP in Paris 이요이요 노다메의 후속편이 나왔다. 전편의 분위기를 계속 가져가는것이 약간 식상해지기도 한다. 노다메는 확실히 덕후적인 느낌이 있다. 약간 구부정한 자세로 집에 주로 있으며 집도 엉망이고 애니를 즐긴다 (오로지 프리 고로타!) 음악도 좋아하는것만 좋아한다. 정통파라고 보긴 어렵다.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전차남에 이은 피아노 여자 오덕후라고 보는편이 맞겠다. 노다메. 풀 네임은 노다 메구미인데 이름의 첫글자만 따서 줄여서 부르기도 하는구나. 솔직히 왠만하면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메구미라고 부를텐데 왜 노다메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겠다. 메구미가 흔한 이름이라 그런건지.. No= だめ 둘다 안돼! 란뜻이다. 그런데 SP에서 또 의미 심장한 대사가 등장한다. 오클레르 교수가 노다메에게 기미와 난노다.. 더보기
Sonata 'Moon Light' , Immortal Beloved, 노다메칸타빌레2 몇가지 지나친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Immortal beloved에서 감동 받은 장면이 두번 있었다. 하나는 어린 베토벤이 아버지에게 매맞는걸 피하기 위해 밤에 몰래 집을 빠져나가 호숫가로 달려가서는 밤하늘에 별이 가득한 호수위로 몸을 맡기는 장면.. 내기억엔 그때 교향곡 합창이 울려나왔던거 같다. 그땐 정말 줄거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비쥬얼과 음악에 흠뻑 빠질수밖에 없었던 장면이었던거 같다. Piano Sonata No.14 in c# 'Moonlight', op.27 #2 - 01 - Adagio 그리고 두번째는 귀가 거의 먹어서 안들리는 상황에서 피아노에 귀를 대고 그 진동을 느끼며 월광 소나타의 첫소절을 치기 시작하는 장면... 눈을 감은채 건반을 두드리는 베토벤의 모습은... 그땐 인간이란.. 더보기
노다메 칸타빌레(のだめカンタ-ビレ, 2006 후지TV) 최근 본것중에 인상적인 것들은 르네상스, 아치와씨팍, 스캐너 다클리같은 시험적인 애니메이션외에는 영화에선 별로 없는거 같다. 기억에 남는건 대부분 프리즌 브레이크, 1리터의 눈물, 데스노트 그리고 노다메 칸타빌레 같은 TV시리즈... 지금은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고있는데 ㅋㅋ 일단 잼있다. 만화가 원작이라 그런지 (아..나도 만화 그려야겠다. 요즘은 대부분 만화가 원작..) 잼난장면도 많지만 그건 조미료 정도 이고 일단 클래식 음악이 소재이고 음악가들이 주인공들이다. 아.. 이런소재의 영화 언젠가는 한번 뜰거 같았는데.. 가뜩이나 동절기를 맞아 취미로 피아노를 두들기고 있는 나에게 이런 싱크로율 10000000% 의 재미를 안겨주다니... 난 사실 클래식에 문외한인 편이다. 클래식을 안좋아하는건 아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