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ck in the Box

Dreamgirls, 2006 메일을 자주 확인 안했더니 시사회 당첨된걸 얼마전에 알았다.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일단 참석. 허둥지둥 빠져나와 명동으로 향했다. 다행히 시작전에 도착할수있었는데 자리가 너무 안좋아서 왜왔나 후회가... 그래도 오스카는 아무나 주는게 아니니까 믿고 보기시작했다. 난 영화를 보면서 항상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얻고싶어하는것 같다. 그런데 드림걸즈는 물랑루즈, 시카고나 레이같은 뮤지컬, 음악영화들에 비해 새로운것이 별로 없었다. 다만 가창력있는 배우들의 열연만 돋보이는 그런영화였다.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지루할듯하다. 비욘세는 역시 멋지고 잘부르고 아름답다. 제이미폭스도 레이에서 열연했다시피 노래도 곧잘하나보다. 그런데 에디머피까지도.. 정말 스스로 불렀다면 재주들이 많은듯. 우리나라도 미녀는 괴로워를 .. 더보기
Blood Diamond 와 Vancleef&Arpels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그 등장인물과 이야기 자체는 픽션이지만 그 소재가 지니는 현실성에 비추어 볼때 팩션에 가까운 영화이다. 그럴것이 이 영화의 밑바탕에는 시에라리온의 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 이라는 다큐멘터리 필름이 깔려있기때문이다. 9명의 저널리스트가 처형당하는 위험속에서 소리우스 사무라는 시에라리온의 실상을 그대로 다큐필름에 담았고 이것을 토대로 ,의 에드워드 즈윅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속에 녹여넣었다. 영화는 아프리카의 피로 얼룩진 다이아몬드를 알리는데 그치지않고 촬영지의 환경보호, 제작진의 아프리카 자선기금 마련등 그 과정에 있어서도 무척 아름다운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영화의 재미는 액션으로 볼때나 내용면에서도 아주 특출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영화가 갖고있는 주제와 메시지만.. 더보기
황후화가 추악한 블록버스터라고.... [펌] '황후화' 中서 '추악한' 블록버스터, 왜 ?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공리 주윤발 주연의 중국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황후화'가 최근 중국에서는 썩 좋지 않은 평가를 받으며 장이머우 감독을 긴장시키고 있다. 3억위안(360억원)의 흥행을 기록하며 중국 유사이래 가장 많은 수입을 낸 영화로 중국에서 그간 문화산업적 공헌도에서 칭찬을 받아왔으나, 최근들어 영화의 메시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광범하게 받고 있다. 꼭 한번 봐야하는 영화라는 기대감에 영화관을 찾았던 중국 관객들 뿐 아니라 이제는 중국 정부와 당에서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관심 모아지며, 급기야 지난 7일에는 공산당 간부양성학교인 중앙당교서 발행하는 '학습시보(學習時報,스터디타임스)'란 신문에 공개비판 평론이 오르기에 이르렀다. .. 더보기
불편한 진실 (An Inconvenient Truth, 2006) 작년 9월 국내 개봉한 영화이고 엘고어 미 전부통령이 주연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벌써 졸음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영화든 방송이든 꼭 재미로 보는것만은 아니쟎는가. 원래 환경운동에 특별한 의식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지리학 인류학 고고학 생물학 심리학 물리학 천문학과 관련된 다큐맨터리를 주로 보여주는 내셔널지오그래피나 디스커버리채널을 즐겨보는 나로서는 일단 봤는데.. 역시 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이 재미없을것 같은 영화가 미국 개봉에선 첫주 4개 극장에서 처음 소개된 후, 77개 극장으로 상영관 수를 늘인 북미 개봉 2주차 주말 3일동안 136만불의 수입을 올려 주말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르며 각종 비평가협회상을 휩쓸었다는것에서 미루어 짐작할수있을것이다. ========.. 더보기
노다메 칸타빌레(のだめカンタ-ビレ, 2006 후지TV) 최근 본것중에 인상적인 것들은 르네상스, 아치와씨팍, 스캐너 다클리같은 시험적인 애니메이션외에는 영화에선 별로 없는거 같다. 기억에 남는건 대부분 프리즌 브레이크, 1리터의 눈물, 데스노트 그리고 노다메 칸타빌레 같은 TV시리즈... 지금은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고있는데 ㅋㅋ 일단 잼있다. 만화가 원작이라 그런지 (아..나도 만화 그려야겠다. 요즘은 대부분 만화가 원작..) 잼난장면도 많지만 그건 조미료 정도 이고 일단 클래식 음악이 소재이고 음악가들이 주인공들이다. 아.. 이런소재의 영화 언젠가는 한번 뜰거 같았는데.. 가뜩이나 동절기를 맞아 취미로 피아노를 두들기고 있는 나에게 이런 싱크로율 10000000% 의 재미를 안겨주다니... 난 사실 클래식에 문외한인 편이다. 클래식을 안좋아하는건 아니지만 .. 더보기
바벨 (Babel, 2006) 난 보통 영화를 보기전에 사전지식을 얻기위해 네이버나 Imdb를 찾아보는경우가 있다. 이영화는 사전지식없이 일단 봤는데 이유는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에 빛났기때문이고 일단 상탄 영화는 눈을 안씻고 찾아봐도 먼가 봐줄만한 요소가 있다고 나름 믿고 있기때문이기도 하다. 사전지식이 없다는건 위험?하기도 하지만 나름 기대하는 부분도 많다. 구약에 나오는 바벨은 신의 귄위에 도전하기 위해 인간들이 만든 바벨탑을 무너뜨리기 위해 신이 인간들의 언어를 다르게 해서 무너뜨렸다는 이야기도 떠오르고, 그에 기반한 바벨2세라는 일본만화.(내가 젤루 조아하는) 도 떠오르게한다. 중동의 어느 불모지같은 시작 장면은 그러한 나의 생각이 맞는건 아닌가 하는 기대?도 갖게 했지만 일본의 부산한 동경거리가 나오고나서는 (드디어 바벨2.. 더보기
묵공 시사회 2 유덕화는 직접보면 영화에서보다는 덜 멋있고 사진보다는 잘생겼다. 어렵다.. 이게뭐냐... 화면빨도 아니고... 차라리 내가 사진을 못찍었다고 하는게 낫겠다. 얼핏보면 까까머리에 날라리 고딩같은 복장인데 중국복식인듯하다. 미안하다.. 이런사진 올려서.. 잘생긴 사진은 흔하니깐두루... 최시원은.. 모,,, 잘생겠다. 한마디로 꽃미남. 키도 셋중에서 제일크고... 용산CGV에 간김에 잡다구리한 것들을 구입하러 전자상가쪽을 갔다. 그러다 눈에 띈 비보이 expression의 공연. 이곳에서 사진찍는데 열중하다 그만.. 시그마 18-200의 꽃무늬 후드를 잃어버렸다 ㅡㅡ; 휴대폰충전기, 수은전지 나부랑이를 사고나니 어느덧 파장이다. 더보기
미녀는 괴로워 시사회2 미녀는 괴로워.. 킬링타임용으론 그럭저럭.. 대단히 재미있거나 감동적인 영화는 아닌데 트랜디한 영화라고할까.. 암튼.. 의외의 선전.. 시사회때 찍은 사진중 재미삼아 올려봅니다. 음... 나름 무난한 사진이라고 하겠다. 선남선녀.. 췟 주진모... 남자가 봐도 멋지지 않나. 헐~ .쩝... 삐뚤어 질테닷! ㅎㅎㅎㅎ 나름 귀엽.. 그래도 잘생겼지않아... 저 그윽한 눈매.. ㅜㅡ 대반전이 필요해... 흐흐흐.... 저 안티 아닙니다. ㅡㅡ; 그래서 번갈아 올리는 소심함(이란...... ) ㅜㅡ 약간의 개기름이 흐르는군요... (플래시 세례를 받다보면 생길수있..) 그나저나 완소 김아중,... 나름 귀엽쟎습... 그렇다고 완소 아중이도 피해갈수없슴을... ㅋㅋㅋ .. Press 사진은 역시 쉽지않아.. 적절.. 더보기
묵공 (墨攻: Battle Of Wits, 2006)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포스터만 힐끗보고 시사회장에 들어갔다. 때론 그런것이 영화보는데 더 도움이 될수도 있는것 같다. 중국인감독 장지량 그리고 유덕화 안성기 최시원. 홍콩언론과 중국팬들로 인해 시사회장이 중국말로 시끌시끌했다. 유덕화의 오랫만의 한국나들이라 한국언론도 꽤 많이들 온듯. 옛날 고등학생교복같은 옷...물론 중국복식이겠지만을 입고나온 유덕화 왈 한국에서 홍콩영화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자주오지 못한듯하다고한다. 앞으로 자주 오고싶다고..한국영화에도 나오고싶..... 쩝.... 영화가 시작되자 눈에 들어온건 제작사가 한국이라는것. 한국자본에 의한 중국어 자막영화였다. 아시아시장을 노린 영화다. 곁다리로 들은 설명으론 아시아권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정작 중국만 빼고... 중국은 장예모의 .. 더보기
지금 내가 본 태양은 8분전의 태양이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 2001: A Space Odyssey 1968년/감독: Stanley Kubrick /주연: Keil Dullea + Gary Lockwood 외 음악: Stanley Kubrick 외/ 156분(Premiere Cut) 20세기 중반, 인간의 달 착륙 계획이 수립되고 나서, 몇 년 후, 1969년 7월20일에 미국의 아폴로11호가 인류역사상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을 하자, 사람들은 워낙 초고속으로 발전하는 과학 기술 덕에 21세기만 되면 달은 말할 것도 없고, 웬만한 별들은 다 인간들 마음대로 왕래하고 다닐 수 있을 것으로 상상들을 하였다. 그러다 보니 21세기가 열리는 2001년에는 아마도 이럴 것 이다 라고 용감하게 년도 수까지 표기를 하면서 이런 SF작품을 만들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