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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in the Box

RAY.....RAY.....RAY.....(What'd I say)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영화 Ray의 주연을 맡았던 제이미 폭스가 수상했다.

Ray는 얼마전 타계한 가수 레이찰스의 일생을 그린 영화다.





그런데 Ray의 프리뷰를 보는순간

내머릿속엔 앞을 보지 못했던 레이찰스가 항상 끼고 있던 선글라스와 함께

Ray Ban이 생각났다.. 나만 그랬을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레이찰스나 제이미 폭스가 낀 선글래스는

90% 래이밴일 꺼라는게 내생각이다.

래이밴이 PPL을 했는지 여부는 공식영화사이트나 래이밴사이트에서도

확인되지는 않지만 레이챨스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는데는

싫어도 래이밴을 껴야하는것이 아닐까.


http://www.raymovie.com/


레이찰스의 음악을 듣고 싶으면

한번 방문해주시라.


헤드폰모양의 아이콘위에 마우스를 얹어 놓기만하면

볼륨과 주옥같은 레이의 음악들을 고를수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http://www.rayban.com/







솔직히 글자체도 비슷하지 않은가.. ㅡ.,ㅡㅋ







그럼 선글래스의 대명사인 래이밴에 관해 함 알아보자.




[다국적기업 출생과 성장]바슈&롬



1920년대말 미국 육군 항공단의 존 맥클레디 중위는 바슈&롬에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보안경 제작을 의뢰했다. 고공 비행시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두통과 구토증을 호소하는
 사병이 많았기 때문.

바슈&롬은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보안경을 제작한 뒤 ‘빛을 차단한다’는
의미에서 ‘레이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군사용 보안경으로 제작된 레이밴은 1930년대
일반인에게 선글라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853년 독일계 이민자인 제이콥 바슈와 헨리 롬이 미국 로체스터에서 공동 창업한
안경용품점 바슈&롬은 이 선글라스 덕택에 본격적인 대기업의 궤도에 진입할 수 있었다.

1960년대 들어 미 육군은 바슈&롬에 새로운 주문을 했다. 안경을 착용하는 병사가 증가하면서
 전투력이 떨어지자 안경을 대체할 수 있는 시력 보호기를 개발해 달라고 주문한 것.

이 주문에 의해 콘택트 렌즈가 탄생했다. 하지만 콘택트 렌즈 초기 제품들은 착용감이
떨어지고 부작용이 잇따라 병사들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그러나 바슈&롬은 콘택트 렌즈
말고는 별다른 대안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를 거듭했다. 그 결과 바슈&롬은 어느 회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갖추게 됐고 전 세계 콘택트 렌즈 시장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이야기가 살짝 샜지만 아무튼..


구름 위에서 바라보는 태양 빛은 무척강해서 조종사들은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태양 빛(Ray)을 차단(Ban)하는 ‘레이밴(Ray Ban)’을 쓴다.
이 레이밴을 일본인들이 ‘라이방’으로 읽었고, 이것이 한국에 들어와 선글라스를
‘라이방’으로 부르게 되었다. 조종사들은 결코 폼으로 레이밴을 쓰는 것이 아니다.



가장 유명한 잠자리눈 모양의 AVIATOR 시리즈.




사실 래이뿐 아니라 1930년대부터 지구상에선 래이밴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거의없다.

캐네디, 마릴린, 엘비스, 맥아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햅번,

516 군사혁명당시 박정희를 비롯 우리아버지  세대뿐아니라 







최근에는 비가 선보인 독특한 '선글라스 춤'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춤에 동원된 선글라스는 바로 '레이밴(Ray-Ban) 보잉스타일'.
최근 <태극기 휘날리며>의 주인공 장동건이 쓰고 나와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으며,
스타일 좋기로 소문난 소지섭과 조인성 공유 구준엽 송승헌 등도
레이밴 선글라스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비가 추천한


태양을 피하는 방법,.. 레이밴. 





사실 이름을 거명한다는것 자체가 부질없는 짓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헐리우드 진출도 눈부신데

당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린 그리스같은 영화에서부터

블루스브라더스, 탑건에 맨인블랙과 프레데터, 스타워즈같은 SF물 출연은 물론

실제로 스페이스 셔틀에도 동승하여 임무를 수행한다.






고전적 래이밴 스타일의 RB2039



요즘엔 워낙 많은 메이커에서 선글래스를 쏟아내지만

래이밴은 역시 변함없는 여름철 필수품일수 밖에 없을것이다.


과거 선글래스는 멋부리는 사람이나 얼굴을 감추는데 용이한 정도였을지 모르나

요즘은 황사에 먼지바람 휘날리는 거리를 나서려면 봄부터 없어선 안되는 아이템인거 같다.


RB3217






죄송합니드.

이것도 뷁만년전 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