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indsong

Hungry Spider (Makihara Noriyuki, 1999)





今日も 腹を 減らして 一匹の 蜘が
쿄-모 하라오 헤라시테 잇삐키노 쿠모가
오늘도 배가 고픈 한 마리의 거미가


八つの 靑い 葉に 絲を かける
야츠노 아오이 하니 이토오 카케루
여덟개의 푸른 잎사귀에 실을 걸쳐요.


ある朝 露に 光る 巢を 見つけ
아루아사 츠유니 히카루 스오 미츠케
어느 날 아침, 이슬 반짝이는 거미줄을 발견하곤


きれいと 笑った あの 子の ため
키레이토 와라-ㅅ타 아노 코노 타메
예쁘게 미소짓던 그녀를 위해서지요.


やっかいな 相手を 好きに なった..
야-ㅅ카이나 아이테오 스키니 낫타..
저런, 좋아해선 아니되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군요..


彼は その 巢で 獲物を 捕まえる
카레와 소노 스데 에모노오 츠카마에루
사실 그는 그 거미줄로 먹이를 잡는답니다.


例えば 空を 美しく 飛ぶ
타토에바 소라오 우츠쿠시쿠 도부
예컨대 말이죠, 아름답게 하늘을 나는


あの 子の ような 蝶を 捕まえる
아노 코노 요-나 쵸오 츠카마에루
그녈 닮은 나비를 사냥한단 뜻예요.


朝露が 乾いた 細い 網に
아사츠유가 카와이타 호소이 아미니
아침이슬 말라버린 가녀린 그물에


ぼんやり して あの 子が
보-ㄴ야리 시테 아노 코가
멍하니 넋을 잃은 그녀가


捕まって しまわぬ ように
츠카맛테 시마와누 요-니
붙잡혀 버리는 불상사는 부디 생기지 않기를.


I'm a hungry spider, You're a beautiful butterfly
나는야 굶주린 거미, 그대는 아름다운 한 마리의 호접.


かなわないと この 戀を 捨てるなら
카나와나이토 코노 코이오 스테루나라
이뤄질 수 없으니 내게 이 사랑을 버리라 명하시면


この 巢に かかる 愛だけを 食べて
코노 스니 카카루 아이다케오 타베테
이 거미줄에 걸린 애욕만을 탐하며


あの 子を 逃がすと 誓おう
아노 코오 니가스토 치카오-
그녀를 놓아준다 맹세할게요.


-


今日も 腹を 減らして 一匹の 蜘が
쿄-모 하라오 헤라시테 잇삐키노 쿠모가
오늘도 배가 고픈 한 마리의 거미가


八つの 靑い 葉に 絲を かけた
야츠노 아오이 하니 이토오 카케타
여덟 개의 푸른 잎사귀에 실을 걸쳤네요.


その 夜 
소노 요루
그리고 그 날 밤,


月に 光る 巢に なにか もがく 樣な 陰を 見つけた
츠키니 히카루 스니 나니까 모가쿠 요-나 카게오 미츠케타
달빛에 반짝이는 거미줄에 무언가 발버둥치는 듯한 그림자를 발견했지요.


やっかいな 物が 巢に かかった
야-ㅅ카이나 모노가 스니 카카-ㅅ타
골치 아프게 됐어요. 거미줄에 걸린 게 말이죠, 하필이면.


..星の 樣な 粉を まく その 羽根
..호시노 요-나 코나오 마쿠 소노 하네
..별빛같은 가루를 흩뿌리는 그 날개.


おびえない ように 闇を 纏わせた 夜に
오비에나이 요-니 야미오 마토와세타 요루니
겁에 질려 떨지 않게, 어둠을 걸친 밤에


禮も 言わず かけ寄る
레-모 이와즈 카케요루
인사도 건네지 않고서 다가갔어요.


"今 すぐ 助ける"と 言うより 先に
"이마 스구 타스케루"토 이우요리 사키니
"지금 곧 구해줄게요" 말 한마디 건네기도 전에


震えた 聲で あの 子が
후루에타 코에데 아노 코가
흐느끼는 목소리로 그녀는 내게


"助けて"と 繰り返す..
"타스케테"토 쿠리카에스..
  살려달라 애원만을 반복하네요..


I'm a hungry spider, You're a beautiful butterfly
나는야 굶주린 거미, 그대는 아름다운 한 마리의 호접.


かなわないなら この 戀を 捨てて
카나와나이나라 코노 코이오 스테테
어차피 이룰 수 없는 거라면, 이 사랑을 버리고


わなに かかる すべてを 食べれば
와나니 카카루 스베테오 타베레바
덫에 걸린 모든 것을 삼키는 것으로


傷つかないのだろうか
키즈츠카나이노다로-까
나는 상처 받지 않을 수 있는 걸까요.


何も 言わず 逃げる ように 飛び去る 姿さえ
나니모 이와즈 니게루 요-니 토비사루 스가타사에
한마디 말도 없이, 도망치듯 날아가 버리는 모습마저


美しいなら
우츠쿠시이나라
아름답게 느껴질 정도라면,


今 死んで 永遠に しようか
이마 신데 에이에-ㄴ니 시요-까
나 이대로 죽어서는 영원 속에 간직할까봐요.


I'm a hungry spider, You're a beautiful butterfly
나는야 굶주린 거미, 그대는 아름다운 한 마리의 호접.


かなわないと この 戀を 捨てるより
카나와나이토 코노 코이오 스테루요리
이뤄지지 않는다고 이 사랑을 버리느니


この 巢に かかる 愛だけを 食べて
코노 스니 카카루 아이다케오 타베테
거미줄에 걸린 애욕만을 탐하고서-


あの 子を 逃がした
아노 코오 니가시타
..그녀에게는, 안녕을.


=======================

올해로 38이된 일본의 국민가수 마키하라 노리유키.
최근에야 이 곡을 알게되면서 노리유키의 존재도 알게되었다.
그러다 집에 일본친구가 선물로 준 뜯지 않은 CD를 다시보았는데
그것이 노리유키의 베스트앨범집이었던것이다. (2004년 9월 발매  CD 2장)
첨엔 잘모르는 일본CD라 별신경도 안쓰고 뜯지조차 않았는데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잠깐 들어봤는데 역시 이노래가 제일 맘에 든다.

최근에 국민가수 유키하라가 은하철도999를 베꼈다는 표절시비로 위기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표절시비는 여전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