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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song

바비킴 Let Me Say Goodbye



친구..

명절 연휴..

텅빈 서울거리의 밤를  쌩쌩달리다

쌀쌀한 겨울의 한모퉁이 포차에 둘러앉아

함께  푸르스름한 플라스틱 그릇에

빨간 고춧가루와 김부스러기가 둘러쳐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우동을  먹고싶다.




시간이 다 됐나봐 뒷 얘기 다 못했는데
약속대로 우리는 헤어지나봐

이런 말 나 했었니 널 처음 봤을때부터
세상에 나 있음이 고마웠었어

이젠 너를 보내야 하지만 너를 잡을순 없지만
그저 안녕이란 말하기엔 너무 긴 이별이잖아

언제나 난 기억해 네가 준 행복 너의 그 웃음들
추억 있기에 또 살아가보려 해

다시는 못 보지만 돌아오지 않지만
또 내일 만날것처럼 let me say goodbye

눈물은 보이지 말자고 너와 약속을 했기에
아무 말도 할수가 없잖아 눈물이 넘칠것 같아

언제나 난 기억해 네가 준 행복 너의 그 웃음들
추억 있기에 또 살아가 보려 해

이제 가야 하나봐 널 보내줘야 하나봐
또 다시 만날것처럼 let me say goodbye

또 내일 만날것처럼 let me say goodbye
또 다시 만날것처럼 let me say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