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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파업 콘서트 참가자들이 남긴 멘트



이승환

"오늘 생방송이 있는데 중간에 리허설 째고 나왔습니다. 몇번 이런 자리에 섰어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말렸습니다. 너 그거하면 이상해질지도 몰라. 그러면서 저도 무섭고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순간 생각했던 것이 내가 왜 겁내야 되지? 내가 왜 무서워 해야되지? 제가 왜 이 자리에 섰는지 이유를 말하라면.....지금은 곤란하니까 기다려달라"



김제동

"선거철만 되면 여야할것 없이 저들 스스로 관등성명을 댑니다. 하지만 당선만 되면 확 바뀝니다. 
4년, 5년짜리 대표적인 비정규직(국회의원, 대통령)이면서 정작 이땅의 비정규직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YB가 평양에서 공연을 하고 평양 시민 98%가 알아봤다고 합니다. 방송이 하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시청률 98%가 나온다.. 끔찍하지 않습니까? 하나의 목소리만 나오는 방송이 빨갱이 방송입니다. 그런 방송 안하려고 이자리에 모인 겁니다."



타이거jk

"여러분 악 받쳤어요? 화나셨어요? 여기 왜 모이셨어요?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욕하고 잘못됐다 그러면 말 안들어요. 박수칠때 떠나라. 멋있게 떠나라고 싫어한 만큼 박수치는 거에요. 박수칠때 떠나라~!!!!!! 낙하산 발라버려 (몬스터 개사) " 



나영석 KBS PD

"제 신조가 사람은 눈치껏 행동해야 한다는 겁니다.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떠나는 자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저도 1박2일 5년하고 내려왔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들도 오래 하신 것 같은데 이쯤하면 그만 내려오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눈치껏 떠나야 할 때를 알아야 합니다. 
나는 열심히 만들고 너무 재밌는데 시청률이 안 나온다. 국민이 잘못된겁니까? 프로그램이 잘못된겁니까? 프로그램이 잘못된겁니다.
여기 있는 조합원들이 모여 뭔가 잘못됐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하면 그건 잘못된겁니다."



나꼼수

주진우 "가카의 업적 중 하나는 민주주의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줬다. 진보개혁세력을 뭉치게 했다. 방송 파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폭탄이 돼서 승리로 이끌겠다"





노종면 YTN 해직기자

"여러분들이 시대정신이고 세상을 바꿀 씨앗이고 희망이다. 이기리라는 확신 때문에 비를 맞으며 이 자리에 있는 것 아닌가" 



이근행 MBC 해직 PD

"대단한 의지가 있어서 해직당하고, 언론인의 길을 가는 것 아니다. 두려움 없이 살 수 있어서, 양심의 속임 없이 살 수 있어 좋다. 국민과 시청자를 믿는다. 누구나 해직자가 될 수 있었던 4년, 잘못 살지 않았다 생각"



엄경철 KBS 기자, 앵커 (정직 3개월 처분)

"내곡동 사저 논란 때 한 명의 기자도 현장에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4대강 관련 추적60분을 불방시킵니다. 반대로 MB의 원전수주는 대대적으로 홍보합니다. G20 융단폭격 퍼붇듯이 방송합니다. 그러고도 이 방송이 뭐가 문제냐고 하는 사람들이 저 KBS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장 한 명 바꾼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내부에서 지난하게 싸워야 합니다. 행복하고 싶어 파업했습니다. 지난 4년 너무 괴로웠습니다. 저희가 행복한 길이 시민이 행복한 길이라 믿고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조상운 국민일보 해직기자

"국민일보 파업 83일째다. 조용기 목사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 3억 소송, 쫄지 않는다. 해고=해피다. 회사에 묶이지 않으니 눈치 보지 않고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다"



공병설 연합뉴스 노조위원장

" 박정찬 사장 3년간, MB 정권 4년간 연합뉴스가 걸었던 길.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 사죄한다. 23년 만의 파업이다. 착하고 멍청했던 연합뉴스 기자들이 23년만에 거리로 나섰다. 파업에 나섰다."



정연주 전 KBS 사장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징계, 해직 당해도 쫄지 말아라. 나를 봐라. 소송에서 이겨서 목돈 생겼다. 여러분이 새로운 언론, 방송, 역사를 만드는 씨앗이다"



이은미
 


DJ DOC



탁현민 교수


이적




YTN 기자분인데 성함이.. ^^;;       KBS 최원정 아나  MBC 오상진 아나



 

MBC 최일구 아나  뿌잉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