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썸네일형 리스트형 난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할 수가 없었다... 나같은 한국인이 김대중을 추모할 자격은 없으니까... 92년 김대중 당시 후보는 대선 패배 후 정계은퇴를 선언했는데 그때 내 생각은 '참으로 잘한 결정이다'였다. 사실 오직 한국인들만 모르는 사실이었지만 당시에 이미 김대중이란 이름은 선진국에서 존경받는 유일한 아시아인 반열에 올라 있었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 정도의 인물이 대한민국이라는 후진국의 대통령을 굳이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으니까. 대통령이란 직업(?)이 선진국 쯤되면 명예롭기도 하고 할만한 일이지만 후진국으로 가믄 상황이 180도로 달라진다. 일단 대통령 노릇을 제대로 하려믄 그때부터 지옥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김 대통령 본인과 노무현 대통령이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실이다. 근데 이게 또 대통령 노릇을 행복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