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한도전> 김태호 PD 재미의 은하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속도와 밀도는 공존하기 힘든 속성이다. 거기에 지구력과 자기 혁신까지 뒷받침되는 일은 더 어렵다.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이 경탄스러운 까닭은 그래서다. 단독 프로그램으로 독립한 뒤 181주, 버라이어티쇼의 한 코너였던 ‘무모한 도전’과 ‘무리한 도전’까지 포함하면 5년째 방영 중인 은 기동성과 일정한 완성도를 견지하며 진화해왔다. 예닐곱명의 멤버가 어울려 미션과 놀이로 채워진 짧은 여행을 떠나는 등 후발 리얼 버라이어티들이 인기를 끌고 안착하자, 은 포맷의 ‘무한도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매주 기댈 수 있는 최소한의 매뉴얼조차 부숴버렸다. 콘서트를 열고 체전과 디자인 경진대회를 벌이고 독창적으로 고안한 규칙에 따라 도심 추격전을 벌이고 연기자 각자가 작가와 프로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