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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song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 파리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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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훈


이 곡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2막에서 여주인공 알미레나에 의해 불려지는 아리아입니다. 십자군전쟁을 배경으로 하여 영웅 리날도와  상관의 딸 알미레나와 적군의 여왕 아르미다가 삼각관계로 어우러지는데요.
   산의 요새에서 아르미다의 포로가 된 알미레나가 자신의 운명을 탄식하며 풀려 나기를 기원하는 비탄의 노래입니다. 이 작품은 대성공을 거두었는데, 작품 못지 않게 카스트라토 니콜로 그리말디의 가창, 헨델의 쳄발로 즉흥 연주가 한몫을 단단히 했다고합니다.  이 Rinaldo 라는 작품은 헨델이 2주만에 완성했다고 하네요. 특히 이 곡은 영화"파리넬리"에 나와서 더욱 유명하죠.

이곡은 체칠리아 바르톨리(Cecilia Bartoli)가 부른것을 좋아하는데
정세훈의 음색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