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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hid Room(날적이)

ㅋㅋㅋ

어제저녁 온가족이 함께 회식.....? 
아니.. 외식을 했다.
동생집 근처의 메기매운탕집이었는데
밥을 먹고 나서 갑자기 머리를 깎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먼저 나왔다.

내가 사는 동네엔 로또파는 곳이라든가 블루클럽같은건 없기때문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튼 마감시간 되기전에 부랴부랴 들어가서 마지막 손님이 되었는데
아마 온가족이 왔나보다 아버지 어머니 꼬마남자아이가 있었다.
꼬마는 머리를 깎고난 후였고 아버지가 머리를 깎을차례가 되었다.
그런데 꼬마왈 


" 아버지 다리떨지마..  다리떨면 안되는거야.."


............



순간 가게가 조용~~




잠시후 엄마가 한마디한다.
"까불고있어..."




끝내 아버지는 한마디도 안하더란...

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요즘 애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