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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시앵 레짐 [ancien regime]


구체제라고도 함.

프랑스 혁명 때 타도의 대상이었던 이전의 체제.


특히 18세기 부르봉 왕가 통치에서 행해진 모든 특권적인 제도를 말하나 

일반적으로는 부르주아 혁명 이전의 구체제를 통칭하기도 한다. 

때로는 혁명에 의해 탄생한 새로운 체제와 비교해 이전 제도의 낡은 특징을 일컫는다.

전 인구의 2%밖에 안되는 인간들이 프랑스 땅의 98%를 쳐먹으면서도 세금은 조금도 안내고 

나머지 98%의 시민에게 전쟁요금을 내라고 강요하는 말도 안되는 제도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거대자본이 생겨나고 그것이 정부의 개입없이 도덕적 헤이로 이어지면서

서브프라임과 같은 사태가 촉발함.

특히 한국에서는 경제발전 초기부터 정경유착에 의한 특혜로  대기업중심 경제가 이루어지면서

중소자본과의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하고 부도덕한 거대자본의 폐해가 갈수록 심각해짐 .


마치 프랑스 구시대의 왕족과 귀족들이 차지하고있었던 자리를 

자본주의 시대의 거대자본들이 차지하고있는것과 같은 상황.

이런 경제상황은 결국 다수 국민을 빈민화하고 내수시장 위축등 장기침체를 초래함.


비근한 예로 미국의 경제호황기는 중산층이 가장 잘살았던 시기.

중산층이 몰락하면 경기가 호황이 될수없슴.

즉 거대자본, 재벌 등 특권층이 시장을 장악할수록 중산층이 얇아짐.


따라서 자본주의 국가에서 중앙정부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거대자본에 대한 적절한 통제와 감시가 필요하며

부의 재분배와 복지가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