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번째로 기억하는 와인
초여름밤에 즐기는 분위기 있는 술 ...Villa Moscatel
<빌라 무스카텔>
이태리 북서쪽 알프스 산맥의 ‘산맥의 발캄라 불리는 피어몬떼(Piemonte)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이태리 피어몬테(Piemonte)의 고급 화이트 와인의 대명사인 지아니 가글리아도(Gianni Gagliardo)사의 주력 제품이다.
프레시한 기포와 달콤함이 주는 여운으로 사랑을 고백할 때 효과가 있으며,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신선한 과일 향과 맛, 그리고 시원함을 더해주는 스파클링이 일품인 화이트 와인으로 어패류, 케이크, 떡 등과 잘 어울리며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와인(와인나라 조사)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 가격 29,500원 산지 : 이태리 피에몬테품종 : 모스까또알코올 함량 : 11%어울리는 음식 : 어패류, 케이크, 떡
언제였던가.
월마트에서 사오자마자 꼴깍 마셔버렸다.
그리오래 되지 않았는데..
무스카토 다스띠랑 같은지방의 같은 품종이라서 그런지
단맛도 비슷하고 발포성에..
비슷비슷..
입맛이 무딘가봐.
맛있는 까망베르 치즈 추천해주실분?
| 초여름밤에 즐기는 분위기 있는 술 | ||
| [주간조선 2005-06-01 09:05] | ||
소믈리에 3인이 권하는 ‘와인 8선’
오랜만에 갖는 가족모임.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이 바로 와인이다.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와인 열풍으로 할인점이나 와인숍에서 와인을 사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직접 와인을 구입하려고 하니 진열된 와인의 종류가 너무 많아 막막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1만∼2만원대의 저렴한 와인부터 수십만원에 이르는 것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이요,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등 원산지도 다양해서 결정하기 쉽지 않다. 유명 소믈리에 3명이 가격을 대비해 맛이 훌륭한 와인을 추천했다. 모임별, 취향별로 알아본 우리 가족 맞춤와인을 골라보자. 1. 와인나라 아카데미 최해숙 팀장 부모님과 함께 하는 바비큐 파티엔 ‘빌라 안티노리 레드(Villa Antinori Rosso)’|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프랑스산 와인이 가장 친숙한 편이지만 이탈리아 와인의 향과 맛에 취해본 이라면 그 우열을 함부로 논하지 않게 된다. 특히 안티노리 가문에서 생산한 ‘빌라 안티노리 레드’의 경우 수퍼 투스카나(super Tuscana: 키안티, 브르넬로 디 몬탈치노 등 최상급 와인을 만들어내는 이탈리아 와인의 중심지) 와인의 대열에 당당히 손꼽히는 명품이다. 과일향이 풍부하고, 감칠맛 나는 신맛과 부드러운 탄닌 덕분에 입에 넣었을 때 쫙 달라붙는 느낌이 난다. 육류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모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자리를 마련했다면 불판에 고기를 구워가며 함께 건배하고 음미하기 좋은 와인이다. 빌라 안티노리 레드, 안티노리, 이탈리아, 소비자가 4만1000원 선물로 들고가면 좋을 ‘포이약 바롱 나다니엘(Pauillac Baron Nathaniel)’| 예로부터 부모님이나 스승을 위한 선물로 가장 환영받던 아이템은 술. 하지만 턱없이 비싼 양주보다는 품위와 멋을 전할 수 있는 와인이 더 대접받는 시대가 되었다.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와인의 명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의 ‘포이약 바롱 나다니엘’. 프랑스 와인 명가답게 향이나 맛이 은근한 지속력을 지녔다. 강하고 견고한 느낌보다 전체의 조화가 무척 뛰어나 중장년층이 특히 선호하는 명품이다. 포이약 바롱 나다니엘, 바롱 필립 드 로칠드, 프랑스, 소비자가 9만2000원 젊은 부부가 함께 즐기기에 좋은 ‘밴록 스테이션 쉬라즈(Banrock Station Shiraz )’| 결혼의 계절 5월에는 결혼기념일을 맞는 부부도 많은 법. ‘밴록 스테이션 쉬라즈’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와인으로, 젊은 부부가 저녁을 먹으면서 곁들이면 좋다. 풍부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탄닌을 가진 이 와인은 불고기, 피자, 탕수육 등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밴록 스테이션(Banrock Station)은 매출의 1%를 환경보존운동기금으로 책정하고 있어 미국 환경운동연합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한 친환경 와인.
밴록 스테이션 쉬라즈, BRL 하디, 호주, 소비자가 2만원 2. 안양 베네스트 골프장 소믈리에 이재술 과장 중년 부부의 저녁 만찬을 빛낼 ‘빌라 무스카텔(Villa M Moscatel)’| ‘빌라 무스카텔’은 이탈리아 북서쪽 알프스 산맥의 피에몬테 지방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이다. 신선한 기포와 달콤함이 주는 여운으로 사랑을 고백할 때 효과가 있으며 여성에게 인기 있다. 신선한 과일 향과 맛, 그리고 시원함을 더해주는 스파클링이 일품이다. 달콤한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와인의 향 덕분에 신혼 부부는 물론 중년의 부부에게 특히 권할 만하다. 빌라 무스카텔, 지아니 갈리아도, 이탈리아, 소비자가 2만9500원 특별한 순간에 선택하면 좋은 ‘티냐넬로(Tignanello)’| 이탈리아 와인의 명가 안티노리를 세계에 알린 최고급 와인 가운데 하나. 수퍼 토스카나 계열의 제1선에 꼽을 만한 이 와인은 1971년 첫 빈티지 출시 이후 와인 역사에 새로운 흐름을 창조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지난해 추석 선물로 주요 계열사 임원에게 돌린 와인으로, 국내의 대기업 총수들이 즐겨찾아 ‘CEO의 와인’ 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자신의 저서 ‘Dinner for 8’에서 가장 즐겨 마시고 사랑하는 이탈리아 와인 3가지 중 하나로 소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단맛은 별로 없고 탄닌과 산도(酸度)가 풍부해 훨씬 복잡한 맛을 낸다. 초급자용이 아닌, 와인 마니아가 즐기면 좋을 아이템. 비교적 고가에 속하지만 그만큼 특별한 순간에 과감히 선택할 만하다. 티냐넬로, 안티노리, 이탈리아, 소비자가 15만6000원 부담없는 식사 자리를 위한 칠레 와인 ‘바롱 필립 칠레 메를로(Baron Philppe Chile Merlot )’| 가족의 달 5월에는 결혼한 형제·자매가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더욱 많아진다. 오랜만에 모인 자리에서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역시 할인점에서 손쉽게 살 수 있는 가격대의 와인이 아닐까. 프랑스의 와인 명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가 천혜의 조건을 가진 칠레 토양에서 생산하는 와인인 ‘바롱 필립 칠레 메를로’는 풍부한 과일향과 강한 맛을 가지고 있어 우리의 식탁에도 잘 어울린다. 가격대비 품질이 매우 뛰어나 편안한 자리에 딱 맞는 와인이다.
바롱 필립 칠레 메를로, 바롱 필립 드 로칠드 마이포 칠레, 소비자가 1만2000원 3. 민가다헌 조윤주 소믈리에 성인이 된 자녀를 축하하는 ‘라 브라체스카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La Braccesca Vino Nobile di Montepluciano)’| 민가다헌 조윤주 소믈리에가 “지인이나 손님에게 권했을 때 단 한번도 실망하지 않았다”며 자신있게 추천하는 와인. 특히 와인 선택을 망설이는 초보자의 고민을 덜어주기에 그만이어서 와인에 익숙지 않은 갓 성인이 된 이들에게 좋다. 탄닌이 풍부해 다소 강한 맛을 풍긴다. 진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잘 어울린다. 감사의 날 선물로도 손색없다. 라 브라체스카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안티노리, 이탈리아, 소비자가 5만5000원 이제 막 와인의 매력에 빠졌다면 ‘빌라 오 코트 뒤 루시옹 빌라주(Bila Haut Cotes du Rousillon Villages)’| 배우자나 형제·자매, 가까이 지내는 동료 중에 와인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한 사람이 있다면 ‘빌라 오’를 선물해보면 어떨까. 프랑스의 ‘와인 신세계’라 할 수 있는 랑그독 루시옹 지방에서 생산된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의 레드 와인이다. 과일향과 더불어서 스파이시한 느낌이 많다. 단맛, 신맛과 스파이시한 맛이 섞여있어 다른 와인보다 편하고 맛이 좋다. 와인을 좋아하고, 큰 부담없이 좋은 와인을 자주 마시고 싶어 하는 지인에게 반드시 알려줘야 할 와인. 빌라 오 코트 뒤 루시옹 빌라주, 엠 샤푸티에, 프랑스, 소비자가 1만5500원 추천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곳 ■르 클럽 드 뱅 교대점 ■비니위니 서래마을점 ■와인나라 아울렛 양평점
그밖에 코스트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할인점, 롯데백화점 전점, 레스토랑 및 와인바 |
